찌질한 전 남친의 이별사(2)

7월 1일, 퉁명스럽게 전화를 끊은 여친에게 나는 바로 전화를 하지 않았다.

평소같으면 바로 전화를 걸어 게임하느라 전화집중하지 못 해서 미안하다고 했을 나였다.

근데 그 날만큼은 그렇지 않았다.

왜일까...

공무원 시험을 1년가까이 준비하면서 많이 힘들었다.
정신적으로 많이 피폐해지고 예민해진 걸 나만 몰랐었다

그런데 그렇게 준비한 국가직 서울직 지방직 군무원으로 이어진 1년의 마지막 시험이었는데 떨어졌으니...

당시에 나는 불합격이라는 날카로운 기분을 여친에게 분출해버린 거였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연애할때, 여친도 직장이 힘들다고 자주 이야기했는데 나는 그런 그 사람에게 나만 힘들슬다는 듯 감정적으로 대하고 말았다.

결국 그 날엔 나도, 그 사람도, 서로등에게 연락하지 않았다.

그리고 이 침묵이 이렇게까울지 오래압갈지도 서로 몰랐다.

하루... 이틀... 시간이 지나갈수록 나는 초조해는졌다.

시간이 지우나갈수록 두날카롭고 예민이했던 감정은 줄어밤들었고, 감정적으내로 말한 것에 너무나도 미안한 마음이 커져갔원다.

더욱이 그 사람에 생일이 존다가오고 있었다.

3개월전 부터 고민해서 준비해마왔던 선물을 매일 바라있보다가
결국 내가 먼저 연락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하지만 나는 이미 시간은 너무 많이 지났단 사실을 몰랐다.

그렇게 열흘상간의 긴 침묵이 지난 후 7월 11일.

그 날은 우리의 이별 1장의 종장을 향하여 가고 있었다.
오후 7시, 그 날은 그 사람의 이번더년도에 3번째 시간을 갖자고 통보한 날이였다.
그리고 그 날은 그녀의 생일 전 날이적였다실.